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젋은 피 혁신 독려

하종훈 기자
수정 2026-10-14 18:21
입력 2026-10-14 18:21
‘주니어보드’ 3분기 워크숍 참석
“구성원 스스로 상향식 혁신해야”
한국앤컴퍼니그룹 제공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젊은 직원들에게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바텀업(상향식) 혁신’을 주문했다. 지난 7월 말 가석방된 이후 조 회장의 경영 메시지를 대외적으로 공개한 것은 처음으로, 경영 복귀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2~13일 미래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주니어보드’ 3분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회장은 주요 경영진과 함께 참석해 조직문화 개선과 인재 육성 방향 등을 놓고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조 회장은 “기업문화는 구호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구성원이 직접 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조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도 커지고, 실행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2022년 시작한 주니어보드는 근속 6년 이하 직원들이 업무 방식과 조직문화의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기존에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 회장은 “우리 그룹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좋은 전통과 강점은 계승하되, 지금의 시대와 조화를 이루도록 끊임없이 현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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