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에만 전념하도록”… 대구교육청, 교권 침해 대응 조직 대폭 확충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10-13 16:01
입력 2026-10-13 16:01
세줄 요약
  • 교권 침해 대응 전담 조직 대폭 확충
  • 교육활동보호담당 신설, 지원체계 통합
  • 법률 지원·상담·치유·예방교육 강화
이미지 확대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교권 침해 사안에 대응하고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대폭 확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관련 지원체계를 하나로 통합하고 전문 인력을 기존의 두 배로 늘려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교육청은 학생 안전과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1일 자로 초등교육과에 ‘교육활동보호담당’을 신설한다. 이는 변호사, 상담사 등 6명으로 구성된 기존 대구교육연수원 내 ‘교육권보호센터’를 확대한 조직이다. 장학사, 상담사, 행정인력 등 6명을 추가해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조직은 업무가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센터 등으로 분산돼 있어 교권 침해를 입은 교사가 사안별로 개별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교육활동보호담당 조직 총괄 책임자 역시 기존 퇴직 교원에서 현직 장학관으로 변경해 타 부서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새 조직은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법률 지원 ▲학교 민원 대응 ▲교원 심리상담 및 치유 ▲교권 회복·존중 문화 조성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등을 전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교권 침해 발생 시점부터 사후 관리까지 1대 1로 지원하는 ‘교원 안심지원관’ 제도도 도입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개편은 조직의 외형을 바꾸는 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라는 비전을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체계를 갖추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대구시교육청이 교육활동보호 전담 인력을 기존 대비 얼마나 늘렸나?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