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경인대학총장協, ‘벽깨기 확장’으로 경기교육 상생 협력 방안 논의
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13 14:16
입력 2026-10-13 14:16
세줄 요약
- 경기도교육청, 대학과 ‘벽깨기’ 협력 확대 논의
- 대학 시설·전문인력 활용, RAS 대입 연계 검토
- 지역 인재 육성 위한 교육생태계 구축 추진
경기도교육청은 13일 남부청사에서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21개 대학교 총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경기교육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지자체와 추진해 온 ‘벽깨기’를 대학으로 확장하고, 대학별 특화 자원을 학교 교육과 연계하는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대학의 교육시설‧전문인력 활용 ▲교원 맞춤형 심화 연수 체계 구축 ▲RAS 활동 대입 연계 ▲대학별 특화 분야와 학교 교육과정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은 바른 인성과 융합적 사고, 건강한 신체를 기르는 RAS(독서·예술·스포츠) 활동의 성과가 대학 입학전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 임경숙 회장(수원대 총장)은 “지역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제공하겠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조병진 의원은 학생들의 RAS 활동을 체계적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기 위한 ‘RAS 인증제’ 도입을 제안했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대학과의 벽깨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학이 가진 우수한 교육자원과 전문성을 학교 교육에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과 기업이 함께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논의하고, 이를 초·중등교육과 대학교육에 연계할 수 있도록 협력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불교·개신교·천주교 등 종교계와 ‘벽깨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종교계가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과 연계하고, 독서·예술·스포츠 중심의 RAS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RAS 교육 확산 공동 추진 ▲종교계 자원 연계·활용을 통한 학생 성장 지원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시작으로 13일 대학·종교계와 ‘벽깨기’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도내 대학 및 기업과의 상생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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