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호의호식 고관대작’ 겨냥에…추미애 “나라고 생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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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순 기자
수정 2026-10-13 13:12
입력 2026-10-13 12:56
세줄 요약
  • 이재명 대통령 SNS 발언, 추미애 겨냥설 제기
  • 추미애, 자신을 향한 메시지 아니라고 선긋기
  • 어린 시절 언급하며 민생·사치 논란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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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호의호식 고관대작’ 등과 관련한 글에 대해 “대통령이 저를 겨냥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SNS 저격에 억울하지 않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도 힘든 소년 시절을 보냈지만, 저도 어머니가 저를 직접 기르지 못하고 위탁할 정도로 흔치 않은 어린 시절을 보냈다”며 “민생을 모른다거나 제가 사치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끼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이 “대통령이 SNS에 잘못 올린 것이라고 생각해도 되느냐”고 다시 묻자, 추 지사는 “아니다. 내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언론이 그렇게 오해하는 것이다. 숱한 오해 속에 살고 있다. 정치인의 숙명”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엑스를 통해 “어려움 없이 부모 덕에 호의호식하며 고관대작으로 평생 살아온 사람은 고단한 소시민의 삶과 인식을 이해하기 어렵다”며 ‘소액의 서민 복지예산을 거리낌 없이 삭감하는 사람들’, ‘생각 없이 칼을 휘두르는 권력자’ 등을 언급했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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