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상습 체납자 압류품 344점…얼마에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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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욱 기자
설정욱 기자
수정 2026-10-13 10:27
입력 2026-10-13 10:27
세줄 요약
  • 고액·상습 체납자 압류 동산 344점 공매
  • 귀금속·가방·양주 등 감정가 1억7500만원
  • 전북도청 전시 뒤 온비드 전자입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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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전북도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귀금속 등을 공개 공매해 체납액에 충당한다.

도는 오는 21일부터 ‘2026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앞서 올해 초부터 시·군 광역징수기동반과 함께 고액·상습 체납자 93명의 가택수색을 통해 체납액 2억 4300만원을 징수하고 동산 393점을 압류했다. 이 가운데 감정 과정에서 모조품으로 확인된 49점을 제외한 344점이 공매 대상이다. 감정가 총액은 1억 7500만원이다.

품목도 다양하다. 귀금속 246점, 가방 49점, 양주 등 31점, 시계 10점, 골프채 8점이다.

공매 물품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북도청 1층에서 공개 전시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전자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입찰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고 26일 개찰한다. 유찰 물품은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재공매한다. 공매를 통해 확보한 매각대금은 해당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한다.

도 관계자는 “성실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과 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온비드 이용기관 플랫폼을 활용한 자체 전자공매 방식을 도입했다. 당시 공매 대상 동산 288점이 모두 낙찰돼 1억 27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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