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시 체육회장 본격화…12월 3~4일 후보자 등록

이종익 기자
수정 2026-10-09 16:23
입력 2026-10-09 16:23
세줄 요약
- 충남·대전 체육회장 선거, 12월 후보 등록 시작
- 충남 김영범 연임 도전 유력, 김택규 출마 검토
- 대전 이승찬 3선 도전 확실, 오주영·최성운 거론
충남과 대전의 체육계를 이끌어갈 광역 시도체육회장 후보군이 선거를 70여 일 앞두고 표면에 떠오르고 있다.
9일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민선 3기 충남 체육을 이끌 도 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3~4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같은 달 16일 치러진다.
충남도체육회장 선거에는 현 회장인 김영범 회장의 연임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 회장은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충남 체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은 뒤 출마 채비를 서두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 회장은 취임 직후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학교체육 발전과 엘리트 선수 훈련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보조금 확보 등 성과를 보여줬다.
여기에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최근 각종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받은 뒤 명예 회복을 위해 도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저울질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체육회장 선거 후보군들도 서서히 표면 위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대전시체육회장 선거도 충남도체육회장 선거와 같은 날이다.
이승찬 현 회장의 3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에서 3선 도전 승인을 받았다. 이 회장은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전국체전, 실업팀 창단 등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력한 대항마로 떠오른 후보는 오주영 세계세팍타크로연맹 부회장이다. 오 부회장은 대전시세팍타크로협회장을 거쳐 제11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해 대한민국 체육계의 현안을 공론화하며 전국적 인지도와 정책적 중량감을 각인시켰다.
최성운 전 대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최 전 회장은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체육계 인사로 지난 2021년 대전체육단체장협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지역 체육계 관계자는 “누가 진정성 있게 체육계를 이끌지 잘 판단해야 할 부분. 후보 등록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후보군들의 행보도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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