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우크라 대사 본국 소환…北 포로 송환 공개에 항의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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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원 기자
수정 2026-10-08 17:21
입력 2026-10-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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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 연합뉴스


정부가 주우크라이나 한국대사를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8일 “정부는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양국 간 제반 현안이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우크라이나 측이 일방적으로 공개하면서 양국 간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사과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정부가 강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총회 연설에서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송환했다고 공개했다. 이에 정부는 양국이 이를 비공개하기로 사전에 합의했음에도 이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공개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양국 간 신뢰를 훼손했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해 왔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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