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빈방한 이집트 대통령에 ‘자전거’ 선물…공군 호위 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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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10-08 10:00
입력 2026-10-08 10:00

“韓 자전거 산업 전통 소개 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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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두손으로 악수하고 있다. 2025.11.20 카이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두손으로 악수하고 있다. 2025.11.20 카이로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국빈 방한한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8일 정상회담을 한다. 이 대통령은 알시시 대통령에게 국산 로드 자전거를 선물하고, 영공 호위 비행을 하는 등 극진한 예우를 갖췄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이 대통령이 사이클을 즐기는 알시시 대통령의 취미를 고려해 우리 기업의 프리미엄 로드 자전거를 선물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알시시 대통령은 사이클링 애호가로,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도 자전거를 적극 활용 중”이라며 “한국 자전거 산업의 전통과 현대 기술을 함께 소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청와대는 공군 전투기 FA-50의 영공 호위 비행을 제공하고, 세종대로변 대형 스크린에 환영 영상을 송출하는 등 특별 예우도 준비했다. 롯데월드타워와 남산서울타워에 미디어 파사드도 준비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진행되는 공식 환영식에서는 전통 의장대 및 취타대 차량이 알시시 대통령을 호위한다. 3군 의장대 등 280여명도 도열할 예정이다. 30여명의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준비한 공연 등으로 성대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양 정상의 회담 이후 이어지는 국빈 오찬에선 양국 음식 문화의 조화를 표현한 한식이 제공된다. 오찬 테이블에는 통영 보리새우 냉채, 제주 옥돔구이, 할랄 갈비구이 등이 오른다. 오찬 말미에는 우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악 밴드 블랙스트링의 공연도 진행된다.



알시시 대통령은 전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양국 정상 간 만남은 이 대통령의 지난해 11월 이집트 방문 이후 11개월 만이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국빈 방한 알시시 대통령에 자전거 선물
  • 사이클 애호 고려한 한국산 프리미엄 선택
  • FA-50 호위 비행 등 특별 예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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