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홈플러스 협력업체 정책자금 금리 ‘티메프 수준’ 인하 검토”

김우진 기자
수정 2026-10-07 20:36
입력 2026-10-07 20:36
티메프 2.5% 고정 금리…이번엔 3%대
노란우산 건보료 이중 부과엔 “협의하겠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에 고가 전자제품 판매
…“취지에는 맞지 않아 해결 방법 강구”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지원하는 정책자금 금리를 티메프(티몬·위메프)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란우산 공제금에 건강보험료가 중복으로 부과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홈플러스 납품업체와 입점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 집행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에 “금리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티메프 같은 경우에는 2.5% 고정금리로 집행했는데 이번에는 3%대 초중반이다 보니 아무래도 소진이 느리지 않나 싶다”고 짚었다.
티메프 수준으로 금리를 낮추는 것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감에선 노란우산에 가입한 몇몇 소상공인에게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이 장관은 “원금 납입 과정에서 건강보험료를 이미 냈는데 공제금을 돌려받으면서 새로운 소득으로 규정돼 다시 보험료를 낸다고 하는 게 이중 부과의 성격이 있어 보인다”며 “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고가의 전자제품과 여행상품이 판매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이 장관은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전통시장 안에 상점을 두고 있으면 입점할 수 있는 구조”라며 “취지에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은 18년간 품목 제한이 없었다”면서도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해결 방안이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지난 6월 불거진 ‘모두의 창업’ 해킹 사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앞서 중기부가 진행한 전 국민 창업 오디션 프로젝트 ‘모두의 창업’에선 참가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진행된 2차 모두의 창업에서 유출한 업체를 또다시 사용한단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내년에 업체를 다시 지정해서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2차에서 새롭게 수주한 것은 아니고 기존 계약으로 만든 플랫폼을 2차 사업에서도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며 “추가로 계약이 맺어진 것은 아닌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김우진 기자
세줄 요약
- 홈플러스 협력업체 정책자금 금리 인하 검토
- 노란우산 건강보험료 중복 부과 문제 협의
- 온누리상품권·모두의 창업 논란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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