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코리아, 시니어 유기견 입양 지원 이어간다…‘한강이·자몽이’ 새 가족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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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10-07 14:53
입력 2026-10-07 14:48
세줄 요약
  •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 지원 캠페인 공개
  • 한강이·자몽이, 새 가족과 안정적 적응
  • 6개월 사료 후원으로 양육 부담 완화
- 나이·건강 우려 딛고 새 가족 만난 시니어견 사례 공개
- 한강이·자몽이, 차분한 성격과 안정된 생활 습관으로 새 환경에 적응
- 힐스코리아·포인핸드,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 가정에 6개월간 사료 지원
글로벌 반려동물 영양 전문기업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코리아)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함께 진행하는 ‘시니어 반려동물 입양 지원 캠페인’의 참여 가정 사례를 공개했다. 상대적으로 입양 기회가 적은 7세 이상 시니어 유기동물의 입양을 장려하고, 새 가족을 만난 뒤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유기동물 입양을 고민할 때 나이는 중요한 판단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시니어 유기동물은 건강 관리와 양육 부담에 대한 우려로 어린 동물보다 가족을 만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실제 입양 이후에는 보호자의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생활에 적응하며 새로운 가족 관계를 만들어가는 사례도 있다.

힐스코리아는 캠페인에 선정된 4곳의 입양 가정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사료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 후원이 3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앞서 소개된 ‘솜이’와 ‘오복이’에 이어 ‘한강이’와 ‘자몽이’가 입양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모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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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O얼 님의 반려동물 ‘유한강’ 사진(출처: 포인핸드 앱-포인핸드스토리)
▲ 유O얼 님의 반려동물 ‘유한강’ 사진(출처: 포인핸드 앱-포인핸드스토리)


제주시 연동지구대에서 구조된 ‘한강이’는 추운 겨울 포인핸드 공고를 통해 지금의 보호자를 만났다. 보호자는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충분한 고민 끝에 입양을 결정했다. 이후 한강이는 일주일에 한 번 짖을까 말까 할 정도로 차분한 성격과 애교 있는 모습을 보이며 새로운 가정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

유치원에서도 다른 친구들과 무리 없이 어울리는 한강이는 보호자의 일상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한강이의 보호자 유O얼 씨는 “이제는 한강이가 없는 일상이 상상되지 않는다”며 “모든 유기견이 따뜻한 가족을 만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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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O현 님의 반려동물 ‘자몽이’ 사진(출처: 포인핸드 앱-포인핸드스토리)
▲ 오O현 님의 반려동물 ‘자몽이’ 사진(출처: 포인핸드 앱-포인핸드스토리)


강원도 강릉 주문진에서 구조된 ‘자몽이’는 당시 추정 나이 8~9세로, 배 쪽에 유선종양이 있는 상태였다. 이후 종양 수술과 임시보호 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현재의 가족을 만났다. 보호자는 성견 입양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자몽이는 입양 첫날부터 분리 수면과 배변 등 생활 습관이 잘 잡혀 있었고, 순하고 똑똑한 모습으로 새 환경에 빠르게 적응했다.

현재 자몽이는 하루 두 차례 보호자와 산책을 하며 부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함께하고 있다. 자몽이의 보호자 오O현 씨는 “성견을 입양해 보니 이미 훈련이 잘 되어 있어 고마웠다”며 “포인핸드에 있는 건강하고 예쁜 성견·노견 아이들에게 입양을 희망하는 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힐스코리아는 시니어 유기동물이 입양 이후에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영양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제공하는 ‘힐스 사이언스 다이어트 어덜트 11+ 스몰 앤 미니’는 수의사와 영양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된 노령견 전용 사료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심장·신장·방광 및 관절 건강에 필요한 영양 성분과 함께 독자적 ‘액티브바이옴+(ActiveBiome+)’ 멀티베네핏 기술을 적용했다.

힐스코리아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과 수술을 견뎌내고 새로운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한강이와 자몽이의 모습은 시니어 유기동물 입양의 의미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반려동물의 노화는 꾸준한 케어를 통해 관리할 수 있는 만큼, ‘더 오래, 더 건강하게’ 함께할 수 있도록 시니어 유기동물과 입양 가정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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