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회담 효과 통했다…안동으로 몰리는 외국인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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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10-07 13:07
입력 2026-10-07 13:07
세줄 요약
  • 한일 정상회담 계기, 안동 관광 관심 급증
  • 선유줄불놀이 외국인 상품화, 1000명 유치 전망
  • 일본 박람회·팸투어로 모객 기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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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 현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경북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일원에서 펼쳐지는 선유줄불놀이 현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동의 전통 불빛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안동의 대표 전통문화 콘텐츠인 선유줄불놀이를 외국인 관광상품으로 연결하면서 올해 총 1000여명의 외국인이 안동을 찾을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선유줄불놀이는 이달 매주 토요일 총 5회 열린다. 지난 3일에는 한 회차에 외국인 관광객 약 250명이 안동을 방문했다. 공사는 현장 환대행사를 통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이번 방문이 재방문과 향후 회차 모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해외에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과 체류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일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정하고 현지 박람회 등을 통해 시장 반응을 살펴왔다.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방문 이후 안동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지며 상품화와 모객에 힘이 실렸다.

이후 공사는 6월 일본 주요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와 7월 도쿄·오사카 관광홍보설명회 등을 추진하며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상품화와 모객 기반을 다져왔다. 일본에서 확인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화권과 구미주까지 시장을 확대해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유치했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선유줄불놀이의 성공적인 상품화를 통해 경북 고유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년에는 한일 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경북도와 일본을 잇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양국 관광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주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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