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개원 33주년 기념식…“‘중환자 중심 병원’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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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문 기자
수정 2026-10-07 11:45
입력 2026-10-07 11:45

김한수 병원장 “중증·특성화 진료·AI 협력으로 환자 중심 의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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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임직원들이 개원 33주년을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임직원들이 개원 33주년을 기념하는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이 개원 33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3+3 프로젝트’를 선포하고 중증·특성화 진료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6일 MCC B관 10층 이근홀에서 개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은미 이화학당 이사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주웅 이대서울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병원 발전에 기여한 모범직원과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으며,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E&I합창단의 축하공연도 마련됐다. 교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축하 영상과 병원의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개원 3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1993년 청운의 뜻을 품고 시작해 이대동대문병원을 지켜내고 이대서울병원을 탄생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 온 엄마 같은 이대목동병원이 이제 오롯이 자신을 위한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3+3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이대여성암병원·이대비뇨기병원·이대혈액암병원 등 3대 전문병원에 이어 부서별 경쟁력을 갖춘 3개 중점센터를 육성하고, 시간·공간·인력의 ‘3간 효율화’와 수술실·응급실·검사실의 ‘3실 극대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또한 하루 3번 감사하고 3번 칭찬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내부 소통과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한수 병원장은 “지난 33년간 헌신해 온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중증·특성화 진료 역량 강화, 사람 중심의 AI 및 신기술 투자, 환자와 교직원의 진료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숙 총장도 “세 개의 특성화 전문병원 체계가 균형 있게 자리 잡은 만큼 한층 안정적인 성장과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대목동병원은 개원 33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30일 헌혈행사를 진행했으며, ‘삼삼한 이벤트’를 통해 교직원과 환우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개원 기념의 의미를 더했다.

이병문 의학전문기자
세줄 요약
  • 개원 33주년 기념식 개최, 도약 의지 표명
  • ‘3+3 프로젝트’ 선포, 전문병원·중점센터 육성
  • AI 투자·진료환경 개선, 환자 중심 의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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