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한 지 3년 플라밍고CC, KPGA투어·KPGA 챌린지·KPGA 챔피언스투어 모두 개최
권훈 기자
수정 2026-10-07 09:54
입력 2026-10-07 09:54
세줄 요약
- 개장 3년 만에 KPGA 3개 투어 모두 개최
- 서해 바람·워터해저드 변수, 전략 코스 부각
- 그린스피드 3.2m 목표, 투어급 관리 집중
충남 당진시 플라밍고CC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새로운 성지로 떠올랐다.
플라밍고CC에서는 8일부터 나흘 동안 KPGA투어 어메이징크리 오픈이 열린다.
앞서 4월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6월 KPGA 챔피언스투어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가 플라밍고CC에서 열렸다.
올들어 KPGA투어 1부, 2부, 그리고 시니어 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셈이다.
또 7월에는 KPGA 프로 선발전까지 이곳에서 열렸다.
2023년 개장한 골프 코스가 3년 만에 KPGA 대회 단골 개최지가 된 것은 코스 품질이다.
어메이징크리 오픈이 열리는 링크스·파크 코스(파70)는 서해와 맞닿은 평지에 조성됐다.
스코틀랜드 링크스 코스와 파크랜드 스타일 코스를 합쳐 전략적 재미를 더했다. 시시각각 방향이 바뀌는 바닷바람과 코스 곳곳의 워터해저드가 핵심 변수로, 바람을 읽고 공략 지점을 정하는 코스 매니지먼트가 요긴하다.
어메이징크리 오픈을 앞두고그린과 페어웨이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그린스피드는 3.2m까지 끌어올려 투어 수준의 코스 컨디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플라밍고CC 측은 “정규투어 첫 개최인 만큼 선수들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며 “올해 챌린지투어와 시니어투어, 프로선발전을 치르며 받은 선수들과 협회의 피드백을 코스 관리에 하나하나 반영해 왔다”고 말했다.
플라밍고CC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회 코스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앞으로 KPGA는 물론 KLPGA 대회까지 꾸준히 유치해 남녀 프로골프 무대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토너먼트 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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