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논란’ 일본 공명당 대표 “재일한국인 3세, 대학 졸업 후 귀화”

도쿄 명희진 기자
수정 2026-10-07 00:16
입력 2026-10-06 18:02
사가현서 태어나 평생 일본 거주
한국 방문 3~4회… 한국말도 못해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일본 야당 공명당의 오카모토 미쓰나리(61) 신임 대표가 재일한국인 3세로 태어나 대학 졸업을 계기로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오카모토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당 대표라는 직책을 맡게 된 만큼 이 시점에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은 가능한 한 밝히고 싶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인터넷상에서 자신의 국적을 둘러싼 근거없는 비방이 잇따른 점도 공개 배경으로 꼽았다.
앞서 오카모토 대표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조부모가 한국에서 일본으로 이주했으며, 자신은 1965년 사가현에서 재일한국인 3세로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조부모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그는 사가현에서 공립 초·중·고등학교를 다닌 뒤 대학 진학을 위해 도쿄로 올라왔다며 “일본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살아왔고 일본을 정말 좋아해 앞으로도 일본에서 살아가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대학 졸업을 계기로 일본 국적을 취득했다”고 했다.
한국어는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도 한국어를 하지 못한다”며 “한국에 처음 간 것은 30대 후반 골드만삭스에서 일할 당시 출장을 갔을 때였다. 지금까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서너 번 정도”라고 했다.
도쿄 명희진 특파원
세줄 요약
- 재일한국인 3세 출신과 일본 국적 취득 공개
- 국적 비방 확산에 국회·유튜브로 직접 설명
- 대학 졸업 계기 귀화, 한국어는 못한다고 언급
2026-10-07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