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MDL 이남 설치 지뢰로 우리장병 부상 최종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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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연 기자
수정 2026-10-05 16:23
입력 2026-10-05 16:11
세줄 요약
  • 서부전선 DMZ 북한 지뢰지대 제거 작전 성공
  • 합참, MDL 이남 설치 지뢰 정전협정 위반 판단
  • 부상 장병 사과 요구와 추가 제거 작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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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DMZ 지뢰 폭발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결과 설명
합참, DMZ 지뢰 폭발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결과 설명 양진혁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관련해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6.10.5 연합뉴스


군이 폭발 사고가 발생한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 지뢰 제거 작전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밝혔다.

5일 권대원 합동참모본부(합참)차장은 “우리 군은 이번 지뢰 폭발의 원인이 되고 유엔사가 정전협정 위반으로 인정한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지대를 낮 12시 51분경 제거했다”며 “이번 작전의 목적은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하여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지대를 제거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전은 유엔사와 긴밀히 공조를 통해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안전하게 수행됐다”며 “앞으로 북한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지대에 대하여 자발적으로 제거하지 않을 시 DMZ 평화와 우리 장병의 안전을 위해 MDL 이남에 설치한 지뢰 제거 작전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이 지금이라도 이번 지뢰 폭발로 다친 우리 장병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한다”라며 “또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하여 설치한 지뢰들을 즉시 제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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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DMZ 지뢰 폭발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결과 설명
합참, DMZ 지뢰 폭발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결과 설명 양진혁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관련해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6.10.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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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원 합참 차장, 지뢰 폭발 TF 최종 조사결과 발표
권대원 합참 차장, 지뢰 폭발 TF 최종 조사결과 발표 권대원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관련해 합동 현장조사 TF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6.10.5 연합뉴스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의 합동현장조사에 따르면 폭발 현장엔 최소 4발의 지뢰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폭발을 일으킨 북한의 수지(플라스틱) 반(反)보병 지뢰 2발과 장병들이 철수 과정에서 목격했다고 진술한 미폭발 지뢰 1발, 우리 군이 지난 29일 사고 지점에 접근하던 중 발견한 북한군의 수지반보병지뢰 1발이다.

지난달 21일 오전 10시 50분쯤 육군 제25사단 관할 DMZ에서 두 차례의 지뢰 폭발로 수색로를 개척하던 군 간부 3명이 다쳤다. 현장에 투입된 18명(간부 15명·병사 3명) 중 수색대대장을 포함한 2명이 중상을,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사고 발생일 기준 다음 주 예정됐던 유엔군사령부의 현장 조사를 위한 수색로를 개척하고 있었다. 지난달 30일 우리 군과 유엔군사령부는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지뢰를 매설한 것이 맞으며, 이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각각 발표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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