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데이터랩]미국 증시, 기술주 강세에 일제히 상승 마감…나스닥 1%대 오름세

정연호 기자
수정 2026-10-03 09:18
입력 2026-10-03 09:18
세줄 요약
- 대형 기술주·반도체주 강세로 뉴욕증시 상승 마감
- 나스닥 1.19% 상승, S&P500·다우도 동반 오름
- VIX 하락으로 투자심리 완화, 위험선호 회복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7190.86으로 전장보다 319.27포인트(1.19%) 올랐고, S&P 500지수는 7722.72로 56.27포인트(0.73%)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5만1176.96으로 250.40포인트(0.49%) 올랐다.
이날 시장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이 두드러졌다. 나스닥100 지수는 3만807.93으로 306.37포인트(1.00%)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만3136.68로 307.68포인트(2.40%) 뛰었다. 다우운송지수 역시 2만9.75로 405.24포인트(2.07%) 올라 경기 민감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도 개선된 모습이었다.
장중 흐름을 보면 주요 지수는 대체로 강세를 유지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5만1382.88까지 올랐고, S&P 500지수는 7754.67,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7353.68까지 상승했다. 반면 변동성 지수인 VIX는 15.31로 전장 대비 1.08포인트(6.59%) 하락해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다소 완화됐음을 보여줬다.
뉴욕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반도체와 정보기술, 산업재 일부가 강세를 이끌었다. TSMC ADR은 2.96% 상승했고, 오라클은 3.06%, 델 테크놀로지는 3.84%, 캐터필러는 2.31% 올랐다. 애브비와 유나이티드헬스 그룹도 각각 1.11%, 1.83% 상승했다. 반면 일라이 릴리는 0.61%, 존슨앤드존슨은 1.02%, 제이피모간체이스는 0.24%, 코카콜라는 0.52% 하락했다.
나스닥 대형주에서는 기술주 랠리가 더욱 뚜렷했다. 엔비디아는 1.34% 상승했고 애플은 1.02%, 마이크로소프트는 0.92%, 아마존은 1.33% 올랐다. 알파벳 클래스A와 클래스C는 각각 1.56%, 1.62% 상승했고, 메타도 0.30% 강세로 마감했다. 테슬라는 4.65% 급등했고 브로드컴은 3.35%, AMD는 2.95%, ASML 홀딩 ADR은 3.25%,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도 각각 2.17%, 2.03%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스페이스X가 7.35%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고, 시스코 시스템즈도 3.56% 올랐다. 반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05% 하락했고, 인텔은 0.56%, 팔란티어는 0.68% 내렸다. 월마트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 증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변동성 지수 하락까지 더해지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모습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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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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