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리를 찾아라 체험관 홍대점 오픈…도심 전체가 체험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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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10-02 10:49
입력 2026-10-02 10:49
세줄 요약
  • 홍대 거리 전체를 체험 무대로 전환
  • 팔찌 QR로 40종 월리와 친구들 탐색
  • 식사·쇼핑 병행 가능한 도심형 미션
-“홍대에서 40종의 월리와 친구들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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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에이티브통 제공)
(사진=크리에이티브통 제공)


국내 테마파크 및 체험형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는 ㈜크리에이티브통(대표이사 김태훈)이 유니버설과 협력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월리를 찾아라(Where’s Wally?)’의 세계관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한 ‘월리를 찾아라 체험관’ 홍대점을 선보인다.

책 속 복잡한 그림에서 월리를 찾던 경험을 실제 홍대 거리로 옮긴 도심형 콘텐츠다. 참가자는 직접 거리를 걷고 주변을 살피며 홍대 곳곳에 숨은 월리와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

‘월리를 찾아라’는 영국 일러스트레이터 마틴 핸드포드(Martin Handford)가 창작한 퍼즐북 시리즈로, 1987년 처음 출간됐다. 정교하게 그려진 장면 속에서 검은 테 안경과 빨간색·흰색 줄무늬 옷, 방울 모자를 착용한 월리를 찾아내는 독특한 구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전 세계 30개 이상의 언어로 출판됐다. 이후 TV 프로그램과 비디오 게임, 상품, 행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세대를 아우르는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월리를 찾아라 체험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장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홍대 거리 전체를 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참가자는 입장할 때 받는 팔찌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지도와 현재 위치를 확인한 뒤, 홍대 곳곳에 숨은 월리와 친구들 40종을 찾아 나선다. 미션 성공 여부와 지금까지 찾은 캐릭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진행 상황을 보면서 원하는 대로 미션을 이어 갈 수 있다.

카페와 상점이 늘어선 거리부터 골목, 건물 주변까지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이 모두 무대가 된다. 참가자는 주변을 꼼꼼히 살피거나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월리가 숨은 곳을 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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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에이티브통 제공)
(사진=크리에이티브통 제공)


월리를 찾으면 사진을 찍거나 미션을 수행한다. 혼자 찾기에 집중해도 되고, 친구와 누가 먼저 찾는지 겨루거나 가족이 함께 미션을 풀어도 된다. 전시물을 보기만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살피며 찾아내는 과정 자체를 콘텐츠로 만들었다.

운영시간 안에서는 이용 시간 제한도 없다. 월리를 찾다가 식사를 하거나 카페에서 쉬고, 쇼핑과 거리 문화를 즐긴 뒤 다시 찾기를 이어 가면 된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가는 일반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자기 일정과 취향에 맞춰 순서를 짤 수 있어 홍대에서의 하루가 그대로 하나의 도심 어드벤처가 된다.

정해진 동선에 따라 움직이는 일반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달리 체험자가 자신의 일정과 취향에 맞춰 체험 순서를 구성할 수 있어 홍대에서 보내는 하루 자체가 하나의 도심형 어드벤처로 이어진다.

2027년 40주년을 맞는 ‘월리를 찾아라’의 핵심 재미인 ‘찾는 즐거움’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도 이번 체험관의 의미다. 책장을 넘기며 월리를 찾았던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제 거리를 직접 걸으며 캐릭터를 찾아내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발견의 즐거움을, 과거 ‘월리를 찾아라’를 접했던 성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새로운 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의 기억을 이어 갈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 굿즈도 마련된다. 체험자는 월리를 발견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으며, 체험관에서 선보이는 월리 인형과 키링 등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통해 체험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통 관계자는 “책 속에서 월리를 찾았던 경험을 홍대라는 실제 도심 공간으로 확장해 체험자가 직접 걷고 발견하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이고자 했다”며 “40종의 월리와 친구들을 찾아가는 과정과 함께 익숙했던 홍대의 거리와 골목을 새로운 시선으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Universal Products & Experiences, UP&E)는 유니버설 픽처스, 일루미네이션,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NBC유니버설 텔레비전 및 스트리밍 등이 구축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NBC유니버설의 브랜드와 지식재산(IP), 캐릭터 및 스토리의 글로벌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UP&E는 전 세계 테마파크와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커머스 플랫폼 및 유통 채널을 통해 다양한 실물·디지털 제품과 리테일 경험을 선보이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기획, 소비재 및 게임, 테마파크 제품과 리테일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UP&E는 컴캐스트(Comcast Corporation)의 자회사인 NBC유니버설 산하 유니버설 데스티네이션 앤 익스피리언스(Universal Destinations & Experiences) 소속이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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