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원된 공정위 상임위원에 김자봉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기석 기자
수정 2026-10-02 10:48
입력 2026-10-02 10:48
공정시장·동반성장·포용금융 연구
상임위원 외부 인사 임명은 17년만
법 개정으로 증원된 위원회 구성 완료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공정거래위원회는 상임위원으로 김자봉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규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지난 5월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증원된 상임·비상임위원 각 1명의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김 상임위원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법학 석사, 고려대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6년 금융연구원에 입사해 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구위원을 거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공정위 공정거래정책자문단, 금융위 포용금융전략 추진단, 기획예산처 재정정책자문회의 위원, 은행법학회 회장, 민간금융위원회 위원장 등의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김 상임위원은 공정한 시장 경제, 동반성장 분야와 빅테크·핀테크·금산분리·은산분리, 생산적·포용금융과 금융기본권 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전문성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공정위 상임위원에 외부 인사가 임명된 것은 2009년 검사 출신인 장용석 전 상임위원 이후 17년 만이다. 공정위는 “김 상임위원은 여러 정부 기관의 위원회에 참여해 연구성과가 실제 정책 형성 과정에 반영되도록 기여했으며 정책토론·세미나 경험도 풍부하다”며 “향후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의 임명으로 공정거래법에 따라 증원된 공정위 위원회의 구성이 완료됐다. 위원회 인원은 기존 9명에서 상임위원 6명, 비상임위원 5명 등 총 11명으로 늘었다. 공정위는 지난달 유승한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증원된 비상임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세종 박기석 기자
세줄 요약
- 김자봉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상임위원 신규 임명
- 공정거래법 개정 뒤 증원된 위원 자리 모두 충원
- 공정위 위원회 11명 체제 완성, 전문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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