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계좌 개설, 미리 처리하세요”…5일 오전 일부 서비스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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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이승연 기자
수정 2026-10-02 09:43
입력 2026-10-02 09:02
세줄 요약
  • 5일 오전 0시~8시 일부 금융서비스 중지
  • 대출·계좌 개설·신용정보 열람 제한
  • 이체·ATM 출금·카드 결제는 정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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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정보원 제공
한국신용정보원 제공


신용정보원 일반신용정보 시스템 개편
5일 오전 8시까지 관련 서비스 이용 제한
“소비자 신용정보 더 안전하게 보호할 것”
대출과 계좌 개설 등 한국신용정보원의 일부 금융서비스가 5일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일시 중지된다.

2일 신용정보원에 따르면 이 기간 중지되는 서비스는 ▲대출, 리스, 할부, 신용카드, 카드론 등 여신상품의 신규·갱신·연장 ▲인터넷, 모바일을 통한 예금계좌 비대면 개설 ▲금융성, 이행성 보증상품의 신규·갱신·연장 ▲본인신용정보 열람 및 확인서 출력 등이다.

다만 계좌 이체,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출금 및 현금서비스, 신용·체크카드 결제 등 일반신용정보 처리와 무관한 금융서비스는 정상 이용할 수 있다.

신용정보원이 10년 만에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하면서 관련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는 것이다.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은 금융기관이 고객과 금융거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필요한 대출, 연체 정보 등 신용정보를 모으고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개편은 2016년 신용정보원이 출범한 뒤 첫 개편으로,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보안 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해 금융소비자의 금융정보를 보호하겠다는 취지다.

시스템 개편을 위해 실제 작업 상황을 가정한 리허설과 도상 훈련을 반복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금융협회·금융회사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공조해 대국민 안내도 진행 중이다.



유수영 신용정보원장은 “일반신용정보 시스템은 주요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핵심 금융 인프라인 만큼 금융기관과 함께 충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해왔다”며 “개편이 이루어지는 연휴에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여 금융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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