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안 막는 ‘갤럭시 버즈 온’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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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수정 2026-10-02 00:13
입력 2026-10-02 00:13

삼성전자, 첫 클립형 이어폰 공개
부피 35% 줄인 ‘스마트태그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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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일 공개한 귀를 막지 않고 걸쳐 쓰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일 공개한 귀를 막지 않고 걸쳐 쓰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일 귀를 막지 않고 걸쳐 쓰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비롯해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 위치 추적 기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이어폰·태블릿·위치 추적기 등 기기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이른바 ‘갤럭시 생태계’의 외연을 넓히는 것이다.

갤럭시 버즈 온은 갤럭시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으로 오는 27일 출시한다. 클립형 이어폰은 귀를 막지 않아 장시간 착용해도 귀에 부담이 적고,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도 주변 상황을 살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착용감을 높이고자 다양한 귀 형태의 데이터를 분석해 스피커와 배터리 배치를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귀를 막지 않는 디자인으로 인한 음향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하고자 했다. 이에 저음역대를 보완하는 ‘트위부스트 스피커’를 적용했다. 소리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차단하는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갤럭시 버즈 온과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연동하면 양손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어폰만으로 음성 대화와 메모, 알림 확인 등 다양한 핸즈프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갤럭시 버즈 온을 착용한 채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라고 말하면 제미나이 라이브가 실행되는 식이다.

오는 7일 출시되는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14.6형 화면의 ‘울트라’와 12.6형 ‘S12+’ 두 종류다. 최대 23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 어도비 포토샵을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S펜을 기본 제공해 필기와 드로잉 등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안드로이드 17 기반의 One UI 9를 탑재해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자료 검색이나 영상 시청 중에 노트 필기와 AI 기능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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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일 공개한 위치 추적 기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일 공개한 위치 추적 기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열쇠나 가방 등 소지품이나 반려동물에 부착해 위치를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모바일 기기다. 전작 대비 부피는 약 35%, 무게는 약 33%가 줄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기기와 iOS 기기 간 호환도 지원한다. 태그의 대략적인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내 근처 탐색’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이동하면 태그가 송출하는 신호의 강도를 화면에 시각적으로 표시해 준다.

송수연 기자
세줄 요약
  • 귀를 막지 않는 클립형 버즈 온 공개
  • 갤럭시 탭 S12와 스마트태그3 동시 발표
  • 갤럭시 생태계 확장과 AI 연동 강화
2026-10-02 B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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