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수시1차 지원자 26.5% 급증… 공학계열·대기업 취업 선호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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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10-01 23:06
입력 2026-10-01 23:06
세줄 요약
  • 수시1차 1만3896명 지원, 경쟁률 7.4대 1 기록
  • 반도체·AI 공학계열 지원 급증, 증가분 절반 이상 차지
  • 대기업 취업 성과와 주문식 교육이 선택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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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전경.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전경.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1차 모집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학령인구 감소 여파 속에서도 반도체 분야에 대한 수험생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주문식 교육을 바탕으로 한 대기업 취업 경쟁력이 수험생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영진전문대(총장 최재영)는 2027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1885명 모집에 총 1만3896명이 지원해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수시1차 경쟁률(5.8대 1)보다 크게 상승한 수치로, 지원자 수는 지난해(1만981명) 대비 2915명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반도체·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학계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공학계열 지원자는 총 5142명으로 전년(3451명) 대비 49.0%(1691명)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전체 지원자 증가분의 절반 이상(58%)을 차지하는 수치다.

주요 계열별로는 반도체전자계열이 235명 모집에 1595명이 몰려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지원자가 92.2% 증가했다.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64.6%(805명 지원, 6.6대 1), AI융합기계계열은 37.1%(1002명 지원, 5.0대 1)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간호학과 특성화고 전형으로 10명 모집에 294명이 지원해 29.4대 1을 기록했다. 이어 방송영상미디어과 일반고 전형이 23.1대 1, 메디컬K뷰티과 일반고 전형이 22.2대 1로 뒤를 이었다.

전체 지원자의 약 73%는 고교 3학년을 중심으로 한 20세 이하였다. 여기에 21~25세를 포함한 25세 이하 지원자는 약 90%를 차지했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은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도 전체 지원자의 90%가 학령기 지원자로 채워진 점은 의미가 크다”며 “삼성,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 성과와 기업 맞춤형 주문식 교육의 실효성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대학 선택 기준이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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