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대형병원 3곳 뚫었다”…‘이노씰 플러스 DL’ 공급망 확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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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기자
김성은 기자
수정 2026-10-01 17:54
입력 2026-10-01 17:54

고려대 구로·이대서울·이대목동병원 원내 치료재료 코드 확보
대학병원 진입 잇따라…“체내 흡수성 지혈제 시장서 입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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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체내 흡수성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 SCL사이언스 제공
SCL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체내 흡수성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 SCL사이언스 제공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SCL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체내 흡수성 지혈제 ‘이노씰 플러스 DL’의 대형 병원 공급망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SCL사이언스는 ‘이노씰 플러스 DL’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의 원내 치료재료 코드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원내 치료재료 코드 등록은 의료기관이 특정 제품을 정식으로 처방하고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이번 코드 확보로 세 병원 의료진은 ‘이노씰 플러스 DL’을 수술용 재료로 정식 구매해 쓸 수 있게 됐다.

‘이노씰 플러스 DL’은 복강 내 수술에 사용하는 4등급 체내 흡수성 지혈 의료기기다. 지혈·접착층과 밀폐층으로 구성된 이중층 구조를 갖췄다. 복강 내 연조직 수술용으로 정식 허가를 받아 다양한 외과 수술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코드를 확보한 세 병원은 서울 서남권의 주요 대학병원으로, 지역 내 중증환자 진료와 다양한 외과 수술을 수행하고 있다. SCL사이언스는 이번 코드 확보를 바탕으로 각 병원의 관련 진료과를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현장 영업을 확대하고 의료진의 실제 사용 경험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주요 성모병원과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최상위 상급종합병원들도 이미 코드를 등록했거나 막바지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SCL사이언스는 의료기기 유통기업 정선메디칼과 3년간 총 10만개, 85억원 규모의 이노씰 플러스 DL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대형 병원의 코드 등록이 늘어남에 따라 계약 물량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서울 서남권 거점 병원까지 원내 코드 확보가 이어지면서 이노씰 플러스 DL을 판매할 수 있는 주요 병원망이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원내 코드 등록이 실질적인 처방과 발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병원별 영업과 제품 공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제품의 사용 경험과 인지도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종합병원과 지역 거점병원까지 공급망을 확대해 국내 체내 흡수성 지혈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세줄 요약
  • 서울 서남권 대형병원 3곳 원내 코드 확보
  • 이노씰 플러스 DL, 정식 처방·구매 가능
  • 상급종합병원·지역병원으로 공급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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