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브, 분당서울대병원·흥케이병원과 ‘AI 기반 인공무릎관절 수술 기술교류회’ 개최
수정 2026-10-01 17:04
입력 2026-10-01 16:59
세줄 요약
- AI·AR 기반 인공무릎관절 수술 교류회 개최
- MRI 영상의 3D 모델화와 수술 시뮬레이션 논의
- 대학병원·전문병원 협력으로 임상 적용 확대
정형외과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스카이브가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흥케이병원과 함께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수술의 임상 적용과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스카이브는 지난 9월 30일 서울 본사에서 ‘AI 기반 인공무릎관절 수술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스카이브 강경탁 대표이사,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용석 교수,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이 참석해 AI 기반 수술 계획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환자의 MRI 등 영상 데이터를 AI 기반 3D 모델로 구현한 뒤 수술 전 시뮬레이션과 계획에 활용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환자별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해 수술 정확도를 높이고 회복 기간 단축과 장기적인 관절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봤다.
세부 세션에서는 ▲MRI 영상 기반 AI 자동 3D 모델링 및 수술 계획 수립 ▲AR 기반 수술 중 실시간 가이드 시스템의 임상 적용 사례 ▲AI 기반 기술의 인공슬관절 수술 적용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세 기관은 AI가 제시하는 수술 계획과 의료진의 실제 임상 경험을 결합하는 것이 환자 맞춤형 수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AR 기반 수술 기술과 관련한 임상적 의견 교류도 이어졌다. 이용석 교수와 김종근 대표원장은 스카이브의 PNK MIS 기구물에 대해 실제 수술 현장에서의 활용성과 개선 방향에 대한 조언을 전달했다.
스카이브와 흥케이병원은 2025년 3월 AR 기술 기반의 환자 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수술을 위한 기술협약을 체결한 이후 AI 기반 수술 기술의 임상 적용을 위해 협력해 왔다. 양 기관은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지원사업’에도 함께 참여해 인공슬관절 제품의 수술 테크닉 중심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흥케이병원은 교육 운영과 검증을 담당했다.
올해는 분당서울대병원이 AI 기반 인공슬관절 수술 기술 도입을 위한 교류에 참여하며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이용석 교수는 이번 교류회에서 AI 수술 계획 기술의 임상 적용 기준과 환자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자문을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용석 교수는 “AI 기반 수술 계획과 시뮬레이션은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번 교류가 AI 기술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기준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흥케이병원 김종근 대표원장은 “기존 협력을 바탕으로 AI 기반 수술 기술의 임상 적용을 준비해 왔다”며 “대학병원까지 참여한 협력 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정밀한 치료를 더 다양한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카이브 강경탁 대표이사는 “이번 교류회는 AI와 AR 기술을 인공슬관절 수술에 접목하기 위한 산·학·병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라며 “임상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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