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창업기업 1000개 키운다…경산·포항·구미 ‘스타트업 삼각축’ 가동
김상화 기자
수정 2026-09-30 14:14
입력 2026-09-30 14:14
50개 기관 참여 경북 창업도시 추진단 출범…‘협력형 창업도시’ 공모 도전
경북도와 경산·포항·구미시가 함께 창업기업 1000개를 목표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지역 창업 지원과 혁신을 이끌 50개 기관의 연합체인 ‘창업도시 추진단’을 출범시켰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포항·구미·경산시,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6개 기관이 운영을 맡고 인재 양성과 연구·기술, 투자·금융을 담당하는 44곳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도와 3개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는 12월 비광역권 6곳을 선정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에 ‘협력형 창업도시’ 모델로 도전한다.
3개 시를 연계해 창업기업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3대 전략축과 5단계별 성장솔루션, 10대 핵심실행과제로 구성된 ‘스타트업 경북 3·5·1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경산은 창업 시작 ▲포항은 기술·시장성 검증 ▲구미는 제품·사업화 실현 거점을 담당한다.
단계별로 3개 시를 중심으로 창업도시 엔진을 가동하고 2030년까지 북부권, 동해안권, 서부권, 신공항권으로 창업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031년 이후에는 재투자를 이어가 창업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2030년까지 창업기업 1000개와 딥테크 창업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창업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에는 큰 공장 하나를 유치하는 것이 지역발전을 이끌었다면, 앞으로는 유망기업 하나를 잘 키우는 것이 미래와 직결된다”며 “50개 기관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창업 대전환을 이끌고 경북형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세줄 요약
- 경북도, 창업도시 추진단 출범 및 협력체계 구축
- 경산·포항·구미 연계한 스타트업 삼각축 가동
- 2030년까지 창업기업 1000개·일자리 1만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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