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DMZ 3일차 현장조사서 北 수지 반보병지뢰 1발 발견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9-29 15:50
입력 2026-09-29 15:25
“작전참가장병 진술과 다른 지뢰”…추가 지뢰일지 관심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는 최근 서부전선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건 추가 현장 조사에서 북한 수지(플라스틱) 반보병 지뢰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에서 군과 유엔사가 이날 합동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며 “현장조사팀은 이날 폭발 현장 근처에서 북한의 수지 반보병 지뢰 1발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지뢰가 폭발 상황 당시 작전 참가 장병들이 진술한 지뢰와는 다른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작전 참가 장병들은 사건 당시 철수 과정에서 1차 폭발 지점으로부터 약 1m 떨어진 곳에서 북한군 목함지뢰 형태와 비슷한 갈색의 북한군 수지 반보병 지뢰가 발견됐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날 현장 조사에서 발견된 지뢰가 기존 진술과 다른 지뢰로 평가되면서 또 다른 지뢰가 있었을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날 조사에 투입된 인원은 우리 군 작전병력,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등, 조사기관 등 총 30여명이었다. 21일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간부 일부도 참가했다.
합참은 “우리 군과 유엔사는 추가 조사 실시 후 최종 조사 결과를 국민 여러분께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설명해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과 유엔사는 지난 27일부터 연일 DMZ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날 2일차 현장 조사에는 2차 폭발 지점 2m 전까지 도달했으며 이로부터 또다시 2m 거리에 있는 1차 폭발 원점까지는 닿지 못했다.
신진호 기자
세줄 요약
- DMZ 지뢰 폭발 현장 3일차 합동 조사
- 북한 수지 반보병지뢰 1발 추가 발견
- 기존 진술과 다른 지뢰, 추가 가능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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