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임단협 타결…찬성률 69.4%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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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9-28 10:43
입력 2026-09-28 10:43
세줄 요약
  • 국내 조선업계 첫 2026년 임단협 타결
  • 기본급 8만원 인상·격려금 800만원 합의
  • 조합원 찬성률 69.4%로 잠정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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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와 김하동 HJ중공업노동조합 위원장이 28일 ‘2026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HJ중공업 제공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와 김하동 HJ중공업노동조합 위원장이 28일 ‘2026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 노사가 국내 조선업계 중 처음으로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을 타결했다.

HJ중공업 노사는 28일 임단협을 마무리 짓고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사는 기본급 8만원 정액 인상, 2026년 성과 격려금 600만원 지급, 타결 격려금 200만원 지급 등 임직원 처우개선에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을 이어왔으며, 지난 16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은 다음 날 실시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69.4% 찬성률로 가결됐다.

HJ중공업은 이번 임단협 타결을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생산성과 기술력을 높여 친환경·고부가 선박과 특수선, 함정MRO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이 뜻을 모아 임단협을 조기에 타결하게 됐다. 합의의 바탕이 된 신뢰와 협력의 정신을 발판 삼아 미래 경쟁력을 높여 회사의 지속 성장, 국가 조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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