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엔비디아 공식 파트너 선정…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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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9-28 00:27
입력 2026-09-28 00:27
LG전자가 엔비디아의 공식 파트너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파트너 네트워크(NPN)’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분야인 ‘파워 앤드 쿨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NPN은 엔비디아의 AI 컴퓨팅 플랫폼과 기술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인프라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이다. 엔비디아는 NPN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AI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검증된 파트너와 솔루션을 고객사에 연결한다. 참여 기업은 기술 협력과 영업·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번 파트너 등재로 LG전자는 엔비디아 기술 기반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고객사에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제안할 기회를 확보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초기 단계부터 LG전자의 칠러와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 데이터센터 구축 초기부터 냉각 시스템을 설계하면 각 데이터센터 서버의 발열 특징에 맞춰 효율적으로 전력과 열을 관리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서 국내 기업 최초로 600㎾ 및 1㎿급 CDU의 엔비디아 규격 승인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2.5㎿급 고용량 CDU는 AI 팩토리 규격 승인을 받아 엔비디아의 제품 인증인 ‘DSX 레디 CDU’도 획득했다. LG전자는 신규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의 60% 이상이 집중되는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곽소영 기자
2026-09-28 B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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