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츠컵 김시우·김주형, 사흘 연속 승리…2경기 치른 세쨋날엔 1승1패
권훈 기자
수정 2026-09-27 09:47
입력 2026-09-27 09:47
세줄 요약
- 김시우·김주형, 포볼 승리로 사흘 연속 승점 확보
- 이어진 포섬 패배, 임성재는 포볼 0.5점 보탬
- 인터내셔널 팀, 미국에 10.5-7.5로 리드
유럽을 뺀 세계 각국 선수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과 미국팀이 2년마다 겨루는 프레지던츠컵에서 김시우와 김주형이 인터내셔널 팀에 사흘 연속 승리를 안겼다.
김시우와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메디나CC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포볼 매치에서 윈덤 클라크와 콜린 모리카와를 2홀 차로 꺾었다.
첫날과 둘째 날에 이어 셋째 날에도 승점 1점을 따냈다.
이 대회는 나흘 동안 포볼 매치 9경기, 포섬 매치 9경기, 싱글 매치 플레이 12경기를 치러 이길 때마다 승점 1점, 비기면 0.5점을 부여, 먼저 15.5점을 따내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포볼은 각자 볼을 쳐서 더 나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삼고, 포섬은 1개의 공을 번갈아 친다.
그러나 김시우와 김주형은 곧바로 이어진 포섬 매치에서는 패트릭 캔틀레이와 잰더 쇼플리에게 2홀 차로 져 더는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임성재는 호주 교포 이민우와 함께 나선 포볼 경기에서는 저스틴 토머스와 잭슨 코이번과 비겨 승점 0.5점을 땄지만 애덤 스콧(호주)과 짝을 이룬 포섬 경기에서는 캐머런 영과 크리스 거터럽에게 6홀 차 완패를 당했다.
포볼 매치 4경기와 포섬 매치 4경기 등 이날 하루에만 8경기를 치른 셋째 날에 인터내셔널 팀은 포볼에서 1승1무2패, 포섬에서 2승2패 등 승점 3.5점을 추가했다.
승점 중간합계 10.5-7.5로 앞선 인터내셔널 팀은 28일 열리는 최종일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승점 5점을 따면 1998년 호주 대회 이후 28년 만에 우승한다.
인터내셔널 팀은 지금까지 13차례 미국에 우승을 내줬고 2023년 무승부를 이룬 이후 10개 대회 연속 미국에 졌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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