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미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中관영매체 “미중 관계, 새로운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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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수정 2026-09-26 17:12
입력 2026-09-26 17:12

11년 만의 美국빈 방문…트럼프와 2박 3일 회동
‘대만 독립’ 견지 요구…11월 APEC 참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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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전용기 탑승하는 시진핑 부부
귀국 전용기 탑승하는 시진핑 부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25일(현지 시간) 2박3일의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친 뒤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귀국 전용기에 오르며 인사하고 있다. 2026.09.26. 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후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중국 관영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과 대만, 인공지능(AI), 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무역 갈등의 확전을 막고 정상 간 소통을 이어가면서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대만 문제와 관련해선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해달라고 요구했다.

시 주석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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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서기록관리청 도착, 인사 나누는 미-중 정상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도착, 인사 나누는 미-중 정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오른쪽)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의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도착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시 주석은 이 일정을 끝으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쳤다. 2026.09.26. 뉴시스


백악관은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팩트시트를 공개하며 미중 정상이 AI의 위험과 혜택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사고가 발생할 때도 소통하기 위한 미중 대화 채널을 구축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두 정상은 신기술을 지칭할 때 AI 대신 슈퍼지능, SI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해선 안 되며 어떤 국가나 기관도 국제 수로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이 허용돼선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방미 기간 이례적인 수준으로 예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11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한 시 주석을 맞기 위해 직접 공항에 나가 영접하고 백악관에서 전투기를 동원한 공식 환영식을 열기도 했다.



중국 관영매체들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중 관계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고 평가하며 양국이 ‘건설적 전략적 안정 관계’를 구상에서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세줄 요약
  • 시진핑, 미국 국빈 방문 마치고 귀국
  • 무역·대만·AI·한반도 현안 논의
  • 미중 관계 새 출발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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