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틀간 ‘부캉이’ 보러 23만명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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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 기자
김우진 기자
수정 2026-09-26 13:28
입력 2026-09-26 13:28

24일 10만명·25일 13만명 몰려
‘부캉이’ 누적 관람 인원 3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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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무르는 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무르는 상어 ‘부캉이’를 보려는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물가에서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머물고 있는 상어 ‘부캉이’를 보러 추석 연휴 이틀 동안 23만명이 공원에 모였다.

26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비가 오는 흐린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모여 친수공원이 북적였다. 공단에 따르면 상어 관람 인파는 추석 연휴 첫날인 24일 10만 1000명, 25일 13만 6000명으로 집계됐다. 추석 누적 방문객은 23만 7000명이다.

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사람이 더 몰려 주차장은 더욱 혼잡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방문객은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8일 친수공원 인공수로에 들어와 발견된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모인 인원은 총 32만명을 넘겼다. 연휴 이전인 19일에는 8800명, 20일 1만명, 21일 1만 3000명, 22일 1만 7000명, 23일 3만 7000명으로 서서히 늘다 추석을 기점으로 부캉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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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상어 ‘부캉이’가 등 지느러미를 노출한 채 유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상어 ‘부캉이’가 등 지느러미를 노출한 채 유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친수공원 일대에서 비상근무를 하며 방문객이 집중되는 구간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과도한 인파가 몰릴 시 통제와 퇴장을 유도하고 있다.

이 상어는 3.5m 크기의 무태상어로 추정되고 있으며, 곡선으로 꺾여 있는 수로 특성 탓에 상어가 빠져나가는 길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와 관계 당국은 이번 연휴 동안 부캉이가 수로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남아 있으면 바다로 돌려보내는 방안 등을 세울 계획이다.

김우진 기자
세줄 요약
  • 추석 이틀간 부캉이 관람객 23만7000명 집계
  • 비 오는 날씨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 지속 유입
  • 부산시, 차량 자제와 대중교통 이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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