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꺾인 독수리의 추락은 과연 어디까지...NC에 7-8 패하며 10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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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진 기자
수정 2026-09-25 22:45
입력 2026-09-25 21:50
세줄 요약
  • 한화, NC에 7-8 패하며 10연패 수렁
  • 오언 화이트 1회 7실점, 초반 승부 결정
  • 강백호·허인서 홈런에도 역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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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5일 NC에 7-8로 패하면서 10연패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가 25일 NC에 7-8로 패하면서 10연패에 빠졌다. 한화 이글스 제공


날개 꺾인 독수리의 추락은 과연 어디까지일까.

한화 이글스가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25일 창원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7-8로 패했다. 1회부터 선발 오언 화이트가 7개의 안타와 2개의 4사구를 내주며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진 것이 결정타였다. 강백호와 허인서의 홈런으로 추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NC는 1회말 선발타자 전원 출루를 기록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천재환의 안타, 고준휘의 볼넷에 이어 박민우의 적시 2루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블레인 크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가 불을 뿜었다. 권희동, 김형준, 한재환, 김한별까지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순식간에 스코어는 6-0이 됐다.

타자일순한 뒤 다시 타석에 들어선 천재환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지만 고준휘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그 사이 3루에 있던 한재환이 홈을 밟았다. NC는 3회 천재환의 적시타로 8-0까지 달아났다.

한화는 4회초 강백호의 투런홈런(시즌 33호)을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6회엔 허인서가 솔로홈런(시즌 20호)을 터뜨렸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권광민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따라붙고 최원준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주자 이원석이 홈을 밟았다. 이어 한지윤의 희생플라이, 허인서의 적시타로 7-8까지 따라붙었으나 박정현이 2사 1, 2루서 스트라이크아웃낫아웃으로 물러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내주며 10연패에 빠진 한화는 허인서가 20홈런을 달성하며 신인왕에 한걸음 다가선 것으로 위안을 삼았다.



한편 이날 벌어질 예정이던 잠실 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전과 문학 삼성 라이온즈-SSG 랜더스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 경기들은 추후 재편성된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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