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추석 맞아 섬유·염색 근로자 2960명에…52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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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석 기자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9-24 09:01
입력 2026-09-24 09:01
세줄 요약
  • 추석 앞 섬유·염색 근로자 2960명 지원
  • 1인당 평균 52만원, 대구로페이 지급
  • 경영난 대응·생활 안정·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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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염색 산업 근로자들의 생활 부담을 낮추고자 대규모 지원책을 마련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섬유·염색 산업 근로자 총 2960명에게 1인당 평균 52만원의 ‘버팀이음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급했다.

‘버팀이음 프로젝트’는 최근 중동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지역 섬유·염색 업계의 경영 여건이 악화한 데 따른 근로자의 소득 감소 등 고용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추경호 대구시장은 취임 직후 ‘제1회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7월 사업에 착수한 이후 대구 서구염색산단, 성서산단, 서대구산단 등을 직접 찾아가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찾아가는 홍보’에 공을 들였다.

아울러 온라인 신청이나 복잡한 행정 절차에 익숙지 않은 근로자들을 위해 섬유 코디가 개별 사업장을 찾아 신청서 작성과 서류 제출을 돕는 밀착 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지원금은 전액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로 지급됐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의 가계 생활 안정은 물론 명절 대목을 맞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 시장은 “이번 지원금이 추석을 앞둔 근로자와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한 민생대책이 책상 위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적기에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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