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ANBD 2026 타이베이전’… AI 시대 아시아 미래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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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
수정 2026-09-23 10:09
입력 2026-09-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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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대만 국립타이완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26 ANBD 타이페이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대 제공
9월 2일 대만 국립타이완예술대학교에서 열린 ‘2026 ANBD 타이페이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성대 제공


아시아 디자인 국제 교류전 ‘ANBD 2026 타이베이전’이 전날 대만 국립타이완예술대에서 막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7개국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작품 253점이 출품됐다. 올해 주제는 ‘Co-Creating Asian Futures’로, AI 기술이 일상이 된 시대에 각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시아의 미래를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개막식에서는 김지현 ANBD 이사장(한성대 대외협력부총장)의 특별강연이 큰 주목을 받았다. 김 이사장은 AI 시대 창작자의 새로운 역할로 협력적 창작, 선택과 판단, 문화적 맥락화, 관계의 확장, 윤리적 책임 등 5가지 요소를 제시하며 “단순한 작업 생성을 넘어 의미와 관계를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선 각국 출품작 중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작품 작가 20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ANBD 2026’은 지난 8월 강릉전을 시작으로 이번 타이베이전을 거쳐 11월 일본 후쿠오카와 12월 태국 방콕으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올해 4개 도시에서 선보이는 총작품 수는 1000여점에 달한다.

박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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