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동산 공급 최대한 신속하게…이 정부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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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기자
수정 2026-09-18 13:55
입력 2026-09-18 13:55

李대통령 “매주 직접 상황 점검하겠다”
“규제·공급·세제 등 최대한 조치할 것”
공급 시차에…“전월세 별도 대책 마련”
尹정부 ‘공급 부족’ 단기적 원인으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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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택지 개발부터 재건축·재개발, 건축 인허가까지 주택 공급의 전 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이 직접 공급 진행 상황을 매주 점검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급 속도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건축 허가를 포함한 택지 개발 또는 재건축, 재개발, 도시 정비 등 공급을 최대한 신속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실에서 매일 체크하고 있고 제가 일주일마다 보고받으며 구체적 장소를 특정해 진척 사항을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택 공급을 가로막는 금융 여건도 손질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는 “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금융을 최대한 확대하고 있다”며 “그래서 공급은 많이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규제와 세제도 다시 한번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모든 점을 보고 규제·공급·세제 등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할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은 점차 안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급 확대가 실제 입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있는 만큼 그 과정에서 발생할 전월세 부담에 대해서도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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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18.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급등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수도권 집중을 꼽으면서 “정책적인 문제와 함께 부동산 불패 신화도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공급 부족을 단기적인 원인으로 진단했다. 그는 “2022년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해, 오세훈 시장이 당선된 해부터 허가와 착공 건수가 절반으로 줄었다”며 “그때부터 2025년까지 거의 절반으로 공급이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도 거론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 상황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풀면서 특정 지역의 집값이 폭등했다”며 “수도권 특히 서울과 강남 인근이 집값 상승을 이끌어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의 부동산 불패 신화, 부동산 공화국을 벗어나는 게 이 정부의 중심 과제”라며 “다른 정부도 하려고 하다 안 됐지만,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 정부는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기자
세줄 요약
  • 주택 공급 전 과정 신속 추진 방침
  • 대통령 직접 주간 점검 및 진척 확인
  • 금융 확대·규제·세제 손질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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