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워크, ‘공간 특성에 기반한 공간향 설계 시스템’ 국내 첫 특허 출원
수정 2026-09-18 11:45
입력 2026-09-18 11:36
세줄 요약
- 공간 구조·기류 분석 기반 향 확산 설계 특허 출원
- 복층·대형 공간 향 편중 문제 완화 기술 개발
- 현장 직접 분석·운영, 향료 안전성 기준 적용
프리미엄 공간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워크(Scentwalk, 대표 장주희)가 공간의 구조와 기류 특성을 분석해 향의 확산을 설계하는 ‘공간 특성에 기반한 공간향 설계 시스템’ 특허(출원번호 10-2026-0171088)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공간 내부의 기류와 구조, 냉난방기 위치 등 향의 확산에 영향을 주는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공간에 적합한 발향 방식을 설계하는 기술이 골자다.
센트워크는 이 기술이 기류 변화에 민감한 미세 향기 입자의 움직임까지 고려하는 만큼 복층이나 대규모 공간에서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정 구역에 향이 과도하게 몰리거나 반대로 일부 공간에는 향이 닿지 않는 문제를 줄이는 데 개발의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공간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발향 위치와 방식을 설계해 향이 전반에 고르게 퍼지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트워크 장주희 대표는 “최근 기업 및 병원, 공공기관,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향기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다만 디퓨저나 발향기를 설치하는 방식만으로는 공간별 기류와 냉난방 가동 여부, 방문객 수, 계절 변화 등에 따라 달라지는 향의 농도 및 확산 범위를 세밀하게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특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센트워크는 본사 직영 체계로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도급이나 가맹 형태가 아닌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공간 구조와 특성을 분석하고, 발향 시스템 구축부터 운영과 유지관리까지 맡는 방식이다.
향료 안전성과 품질 관리에도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IFRA(국제향료협회)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환경부 안전확인대상생활화학제품 검사를 마친 향료를 사용해 기업과 브랜드,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향기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센트워크는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공간별 특성에 따른 향 설계와 발향 제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주희 대표는 “향기마케팅은 좋은 향을 선택해 공간에 설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안에서 향이 어떤 경로로 이동하고, 어느 정도의 농도로 유지되는지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공간향 설계와 발향 제어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고객사의 공간 및 브랜드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공간 브랜딩을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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