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방 도시’ 날개…방산 공급망 중심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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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18 11:12
입력 2026-09-18 11:12

2031년까지 1000억 투자, 방산 소부장 기술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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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산 분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대전 방산 분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대전이 방산 분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방산 핵심부품 공급망 구축에 속도가 붙게 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8일 방산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관련해 “지방의 육성 산업이 정부 사업으로 이어지게 됐다”면서 “국방 연구개발부터 양산이 가능한 ‘완성형 K-방산 생태계’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화단지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국비 400억원을 포함해 총 1000억원 이상의 재정이 투입된다. 대상지는 죽동산업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 안산국방산업단지, 대전방산혁신종합지원센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일원을 아우르는 총 803만㎡ 규모다.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첨단 유도무기 핵심부품의 국산화와 대덕특구의 연구개발 기술의 제품화, 선도 기업의 생산 체계와 연계해 안정적인 방산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산기업의 대전 이전과 투자 촉진 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대전시는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가 1조 432억원, 부가가치 유발 3562억원, 직접 고용 1450명을 포함해 총 3만 3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방산 산업을 선정하고 산학연 협력체계와 인프라 확충 등을 추진해 왔다.



허 시장은 “방산 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는 방산기업 유치와 지역기업 투자 촉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선도 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공급망 구축과 기술 자립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대전 도약
  • 국방 연구개발·양산 연계 생태계 구축
  • 국비 400억 포함 1000억 이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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