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올라 6800선 회복… 美 반도체주 강세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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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수정 2026-09-18 09:42
입력 2026-09-18 09:42
세줄 요약
  • 코스피 2%대 상승, 6800선 회복
  • 미 국채금리 하락·반도체주 강세 영향
  • BOJ 금리 결정과 총재 발언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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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 넘게 상승 출발해 장 초반 6,800대를 회복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5.04포인트(2.31%) 오른 6,870.45다. 2026.9.18. 연합뉴스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 넘게 상승 출발해 장 초반 6,800대를 회복했다.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5.04포인트(2.31%) 오른 6,870.45다. 2026.9.18. 연합뉴스


기관·기타법인 매수에 6800선 회복
삼성전자 2.38%·하이닉스 4.01%↑
BOJ 금리 결정·총재 발언에 촉각
코스피가 장 초반 2% 넘게 오르며 6800선을 회복했다. 미국 국채 금리와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45포인트(2.26%) 오른 6866.86을 나타냈다. 지수는 170.29포인트(2.54%) 오른 6885.70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기관과 기타법인이 각각 1030억원, 77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00억원, 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충격에서 벗어나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 나스닥지수는 1.69% 각각 상승했다. 미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날 5%를 웃돌았다가 4.9%대로 내려왔고,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51%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반도체주 강세도 국내 증시에 힘을 보탰다. 엔비디아가 2.54%,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5.50% 오르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14% 상승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가 2.38%, SK하이닉스가 4.0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 10년물 금리 안정 속 반도체 중심의 미국 증시 반등 등에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4포인트(0.92%) 오른 829.72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억원, 1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장의 시선은 이날 장중 예정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로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BOJ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어떤 신호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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