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한 발열 입원한 정청래 “몸 고장난 것 같다…뭐든지 과하면 안좋다”

강윤혁 기자
수정 2026-09-18 09:31
입력 2026-09-18 09:31
8·17 전당대회 이후에도 연일 강행군
“세상 객관적 살펴…자기 객관화 충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3일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며 “저는 잠시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입원 중인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고 “지난 16일 아침, 극심한 오한·발열로 응급실로 직행해 3일째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전 대표는 “1~2년 동안 쉼 없이 너무 무리했을까요? 정신은 문제없었는데 몸이 못 따라왔을까요? 몸에 무리가 생겼다”며 “잠시 쉬어가라는 뜻으로 알고 병원에 있다. 1주일 정도 병원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3일째 물 한 모금 못 마시고 금식 중”이라며 “주렁주렁 매달린 고마운 저것 링거 덕분에 밥 안 먹고 살고 있다”고 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저는 그동안 심한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몸이 못 버텨서 고장이 난 것 같다”며 “제 자신의 자기 객관화에도 충실해 보겠다”고 했다.
이어 “넘어지면 발밑의 돌부리가 보인다고 했다”며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병원에 있는 동안이라도 자주 하늘도 보며 주변을 둘러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8·17 전당대회에서 연임 도전에 실패한 정 전 대표는 이후에도 경남 거제시 수해 복구 현장과 통영 한산도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후 전남 광주 순천, 전북 순창, 지리산 천은사, 광주 말바우시장, 전주 모래내시장, 봉하마을, 평산마을 등을 연이어 찾는 강행군을 이어 왔다.
정 전 대표는 “어제 저녁때 이틀 만에 처음으로 잠시 산책을 나갔는데 걷는 자유가 좋았다. 아파 보니 역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저는 그동안 심한 과로와 피로 누적으로 몸이 못 버텨서 고장이 난 것 같다. 뭐든지 과하면 안 좋다”고 전했다.
강윤혁 기자
세줄 요약
- 극심한 오한·발열로 응급실 직행
- 과로·피로 누적으로 입원 치료 중
- 건강의 중요성, 과유불급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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