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운항 1주년… 이용객 60만명·만족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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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9-17 23:29
입력 2026-09-17 23:29

재정비 이후 운항 정시성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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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18일 운항 1주년을 맞는 국내 최초의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누적 이용객 60만명을 넘겼다.

서울시는 17일 시청에서 열린 ‘2026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서 한강버스 누적 탑승객이 지난 14일 기준 60만 329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정시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선착장과 노선을 확대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지난 3월 이후의 탑승객 비중이 83%(49만 8795명)였다. 운항 초기 잔고장과 잠실 저수심 구간 얹힘 사고를 계기로 재정비하면서 한결 안정화됐다.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569명 중 97.3%가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답했다. 운항 정시성은 지난 7월 99.3%였다.

시는 2035년까지 배차 간격을 15~20분으로 줄일 계획이다. 2030년까지 노들섬, 반포, 흑석, 반포 등 4곳에 선착장을 추가한다. 이어 2035년까지 용산·당산·상암 등 3곳을 신설해 총 15곳의 선착장을 완성한다. 시는 이르면 2028년쯤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주말에 승객이 쏠리는 만큼 요금 구조도 개선한다. 평균 점유율은 주말이 70%대, 평일은 20% 수준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수익자 부담을 균등하게 배분한다는 취지로 주말·공휴일은 5000원~1만원으로 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 4월쯤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주년을 맞아 18일 여의도 선착장에서 ‘루프탑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한강버스 인공지능(AI) 숏폼 영상·사진 공모전은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된다.

김주연 기자
세줄 요약
  • 운항 1주년, 누적 탑승객 60만명 돌파
  • 만족도 97.3%, 7월 정시성 99.3% 기록
  • 배차 단축·선착장 확대, 요금 조정 검토
2026-09-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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