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 도전 서교림 “코스가 전과 달라요”
권훈 기자
수정 2026-09-16 18:01
입력 2026-09-16 18:01
세줄 요약
- 서교림, 더헤븐CC 코스 변화에 경계
- 페어웨이·러프·그린 스피드 모두 변화
- 시즌 5승·상금 신기록 도전 지속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5승에 도전하는 서교림이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놨다.
경기 안산시 더헤븐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출전하는 서교림은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6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연습라운드 해보니 코스가 많이 달라졌다”고 운을 뗐다.
지난 6월 더헤븐CC에서 열렸던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스에서 우승했던 서교림은 애초 “우승했던 코스라 공략 방법을 잘 안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석달 만에 달라진 코스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는 “페어웨이 폭, 러프 길이, 그린 스피드 모두 다르다. 그때보다 더 잘해야 될 것 같다. 페어웨이를 지키고,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연소 명예의 전당 회원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LPGA투어에서 11승이나 올린 이민지(호주), 전 세계랭킹 1위 쩡야니(대만) 등이 출전한다.
KLPGA투어에서 올해 4승을 올리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서교림은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자신 있게 플레이를 해서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하겠다”고 KLPGA투어 간판 선수로서 각오를 내비쳤다.
2023년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이다연은 “같은 대회에 두 번 우승도 없었는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돼 조금 더 의욕이 생긴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게 돼 영광”이라며 “준비한 대로 플레이를 잘해보겠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는 항상 기대하고 치는데 지난해에는 성적이 너무 좋지 않았다”며 “올해는 더 잘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치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서 세번이나 준우승한 이민지는 “그동안은 해외 대회를 뛰고 피곤한 상태에서 한국에 와서 준우승을 했다”면서 “올해는 다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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