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오늘 정상운행…노사 막판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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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수정 2026-09-16 02:26
입력 2026-09-16 02:13

노사 “임금 3.2%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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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파업 위기
서울 시내버스 파업 위기 지난 15일 서울역 버스 환승 센터에 버스가 오가고 있다.
뉴스1


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상(임단협) 협상이 16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평소처럼 정상 운행한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버스노조)는 16일 오전 1시 50분쯤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조정안에 합의했다. 양측이 전날 오후 2시 2차 조정쟁의 조정을 시작한 지 약 12시간 만이다.

이날 양측은 2026년 임금을 3.2% 인상하는 안에 동의했다. 핵심 쟁점으로 꼽혔던 통상임금 산정 기준 시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합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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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재개된 서울시내버스 노사 조정회의
잠시 재개된 서울시내버스 노사 조정회의 15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버스노사 2차 조정회의에 박점곤 서울시버스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측(오른편)과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사용자측이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 10시쯤 협상이 파행을 맞으며 파업이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다. 노조 측은 “사측과 서울시가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무한정 파업에 돌입한다”며 협상장을 떠났다. 그러나 이어 노조는 법정 조정 기간인 자정까지 사측 제안을 기다리겠다고 밝힌 뒤 서울시의 중재 속에 사측이 추가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의 물꼬가 튼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버스 노조는 16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예고한 파업을 전면 철회한다. 서울 시내버스 전 노선은 정상 운행되고, 파업에 대비했던 셔틀버스 등은 운영되지 않는다. 지하철도 평시 기준으로 운행된다.

김주연 기자
세줄 요약
  • 서울 시내버스 노사 임단협 새벽 타결
  • 2026년 임금 3.2% 인상안에 합의
  • 파업 철회로 오늘 첫차부터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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