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교섭 결렬에…포스코 노조, 16일부터 2차 부분 파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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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15 17:44
입력 2026-09-15 17:44
세줄 요약
  • 임금 교섭 결렬, 입장차 재확인
  • 노조 2차 부분 파업 16일 돌입 전망
  • 회사, 법·사규 위반 시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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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 김형엽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 김형엽 기자


포스코 노조의 2차 부분 파업을 앞두고 진행된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사실상 결렬됐다.

15일 포스코 노사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북 포항의 본사에서 임금 교섭을 벌였으나 임금 인상률 등과 관련해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양측은 기존 요구안에서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이뤄진 지난 3일 교섭에서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회사는 기본급 2.0% 인상, 목표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기념축하금 인상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교섭 결렬로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는 16일 오전 7시부터 120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번 부분 파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차 부분 파업에 이은 두 번째 쟁의 행위다.

노조는 1차 대비 참여 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는 노조의 요구를 경청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며 노사상생과 조속한 임협 타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법·사규 위반이 발생하면 엄정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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