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교육감 “행정은 행정 전문가가, 교육은 교육 전문가(교사)가 맡아야”
안승순 기자
수정 2026-09-15 15:12
입력 2026-09-15 15:12
세줄 요약
- 행정은 전문가, 교육은 교사 담당 구조 강조
- 과도한 공문 최소화로 수업 전념 환경 필요
- 행정 제로 교육지원청 4곳 시범 추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이 “행정은 행정 전문가가, 교육은 교육 전문가인 교사가 맡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안 교육감은 15일 경기도교육청 조원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5급 정책리더십 향상과정’ 연수에 참석해 ‘크게, 제대로, 주도하는 경기교육 대전환, 정책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행정실은 행정 전문가답게 행정 업무에 충실하고, 선생님들은 교육 업무에 충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에 과도한 공문을 보내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없는 환경은 구시대적인 방식”이라며 “공문을 최소화하고 선생님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교육청의 모습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 평택, 양평, 포천 네 곳에서 행정 제로(ZERO) 교육지원청을 추진하고 있다”며 “네 개의 시범 지역이 좋은 성과가 나면 내년에 전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실시해, 교육과 행정이 구분돼 선생님들이 가르치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강 후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사전질문과 현장질문을 중심으로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5급 관리자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16일 연수는 ▲폰 프리 스쿨 ▲RAS 인성키움 교육 ▲벽깨기 교육 ▲AI 에이전트 활용 ▲AX시대 리더의 비전 ▲그림으로 보는 공감 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5급 일반직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공감으로 잇고, AI로 넓히며, 정책으로 이끌다’를 주제로 경기교육의 변화의 방향을 공유하고 5급 관리자의 정책리더십과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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