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전통예술, 광주서 첫 공개…16일 ACC서 ‘문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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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9-15 10:45
입력 2026-09-15 10:45

한·중앙아 정상회의.대통령 방한 계기 교류 강화
투르크메니스탄 전통 예술 공예품 100여점 전시
명인 공연·유네스코 문화유산 영상 세계 첫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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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전통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투르크메니스탄 전통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문화와 예술이 광주에서 처음 공개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6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첫 방한을 계기로 양국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국내에 낯선 투르크메니스탄의 전통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김상욱 ACC 전당장과 구르반무라트 시흐므라디요비치 미라달리예프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 장관은 ACC와 투르크메니스탄 문화부 국립문화센터 간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오후 1시50분 개막식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전통공예품 전시가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다. 장신구와 카펫, 전통 의복·모자·악기 등을 비롯해 주요 국가 건축물, 국견 ‘알라바이’, 대표적인 말 품종 ‘아할테케’를 소재로 한 작품 등 100여 점이 전시된다.

오후 4시부터는 투르크메니스탄 명인들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대표 가수 제말 사파로바와 민속·민족무용단 ‘독마칠라르’ 등이 무대에 올라 전통음악과 민요, 두타르 연주, 전통무용 등을 선보인다. ACC가 공개한 공식 공연 프로그램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전통음악뿐 아니라 한국의 ‘아리랑’도 포함됐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문화유산과 역사적 공간을 담은 특별영상도 이날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ACC는 국제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 촬영기법과 장비를 활용해 현지 문화유산을 영상에 담았다.

행사는 전시와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공연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이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김상욱 ACC 전당장은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서미애 기자
세줄 요약
  •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 광주 ACC 첫 개최
  • 전통공예품 100여 점 전시와 명인 공연 진행
  • 아리랑 포함 특별영상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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