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정부 흔들릴 가능성 1도 없다”…조국 향해선 “걱정 위장 흔들기”

김헌주 기자
수정 2026-09-15 10:35
입력 2026-09-15 10:34
김민석, 민주당TV서 ‘탄핵 전조’ 발언 설명
“쓸데없는 탄핵 시도 했던 세력들 망했다”
“당청 혼선 의한 선거 때문에 지지율 흔들려”
춘천 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자신의 발언에 대한 비판을 “쓸데없는 무의미한, 과한 걱정이다.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민주당TV’에서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해서 왜 코끼리를 생각나게 했냐는 얘기를 하던데, 하늘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보면 안 되고 하늘을 봐야 한다”며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전날 김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은 걸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탄핵이 의미가 있다가 아니라 쓸데없는 탄핵 시도를 했던 세력들이 망했다는 것이 교훈이고, 속으로 요만큼의 그런 생각을 하거나 흔들려고 하는 생각을 하는 세력이 있다면 망할 것이라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의 새끼의 새끼의 새끼, 꼬마의 꼬마의 꼬마가 나올 정도로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1도 없다”라며 “대통령 임기가 4년 남았고, 국정 방향이 잡혀 있다”고 했다.
김 대표는 또 “잠시 지지도가 당청 혼선에 의한 선거 결과 때문에 일시적으로 흔들려서 조정을 겪고 있을 뿐”이라며 “민생·실용·확장으로 가라는 요구는 압도적으로 높음을 저희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질은 제가 이 정부를 흔든 게 아니지 않은가”라며 “그런 걱정을 하고, 그런 얘기를 하는 분들이 과도한 비판과 비합리적 비난을 하고, 코어(핵심 지지층)를 얘기하면서 지지층을 오히려 흔든다”고 했다.
김 대표는 ‘탄핵까지 들췄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들추긴 뭘 들췄나.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니까 흔들지 말라 한 것”이라며 “진심 어린 걱정을 하는 분들은 그 단어(탄핵)에 눈을 주지 않고 ‘그만큼 흔들고 있구나’ 하고 긴장할 것으로 본다”며 “혹시 이런 기회에 내부를 흔들겠다는 생각이 있는 분들은 그냥 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세줄 요약
- 탄핵 전조 비판에 걱정 위장 흔들기 반박
- 정부 흔들릴 가능성 1도 없다며 안정 강조
- 민생·실용·확장 기조와 당청 조정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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