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함태호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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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수정 2026-09-15 00:47
입력 2026-09-14 21:00

함영준 회장 “창업자 경영철학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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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호 명예회장
함태호 명예회장


오뚜기가 창업자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서거 10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열고 창업자의 경영철학을 되새겼다.

오뚜기는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 함태호홀에서 함 명예회장 10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추모식에서는 1969년 오뚜기의 전신인 풍림상사를 설립한 함 명예회장의 발자취와 ‘품질제일주의’, ‘식품보국’ 등의 경영철학을 돌아봤다. 함 명예회장은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오뚜기 카레를 시작으로 스프·케첩·마요네즈·식초 등을 선보였으며 ‘오뚜기 3분 카레’ 등 즉석식품을 통해 국내 식문화 발전에도 기여했다. 또 1992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시작했으며, 지난달까지 총 6783명이 지원을 받았다. 1996년에는 오뚜기함태호재단의 기반을 마련해 장학·학술 지원을 이어 갔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함태호 창업자의 창립 정신과 경영철학을 계승·발전시켜 누가 이끌더라도 오뚜기가 지속 가능한 회사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인류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난 시간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2026-09-1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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