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어 자꾸 죽더라니… “성적으로 흥분” 연못 들어가 성행위한 태국 남성 CCTV 포착 [월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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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9-14 07:48
입력 2026-09-14 07:43
세줄 요약
  • 방콕 가정집 연못 침입, 잉어 학대 사건 발생
  • CCTV에 포착된 50대 남성, 경찰에 체포
  • 주인·가정부가 성인용품 발견 후 범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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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한 가정집 연못에 침입해 잉어를 성적으로 학대한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남성이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상의를 벗고 있는 장면(왼쪽)과 옷을 다 벗은 뒤 잉어(빨간 원)를 잡아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에 갖다댄 모습(오른쪽). 타이랏 보도화면 캡처
태국 방콕의 한 가정집 연못에 침입해 잉어를 성적으로 학대한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남성이 연못으로 들어가기 위해 상의를 벗고 있는 장면(왼쪽)과 옷을 다 벗은 뒤 잉어(빨간 원)를 잡아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에 갖다댄 모습(오른쪽). 타이랏 보도화면 캡처


태국 방콕의 한 가정집 연못에 침입해 잉어를 성적으로 학대한 50대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타이랏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방콕 경찰은 수티차이(51)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해 동물학대, 재물손괴, 음란행위, 무단침입 등 혐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쯤 남성이 피해 주택 마당에 침입해 옷을 다 벗고 연못에 들어가 잉어를 잡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밝혀졌다.

피해 가정집 주인은 7~8년 동안 계속 키워온 비단잉어가 최근 한두 마리씩 몸이 굽은 채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다.

처음에는 잉어끼리 싸우다가 그렇게 된 것으로 생각했으나, 지난 7일 가정부가 연못 옆에서 성인용품을 발견하면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주인은 폐쇄회로(CC)TV를 연못 쪽으로 돌려놨고, 이날 저녁 자신의 집에 침입한 남성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남성은 옷을 다 벗더니 연못 안으로 들어간 뒤 잉어를 손으로 잡아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 쪽으로 갖다 댄다.

주인과 가정부는 당시 남성을 발견했고 쫓아가려 했으나, 남성은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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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의 한 가정집 연못에 침입해 잉어를 성적으로 학대한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은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는 남성. 타이랏 보도화면 캡처
태국 방콕의 한 가정집 연못에 침입해 잉어를 성적으로 학대한 남성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사진은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는 남성. 타이랏 보도화면 캡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한 끝에 근처 거리에서 검거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연못에 씻으러 들어갔다가 잉어를 보고 성적으로 흥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가시가 있는 메기과 물고기 플레코 대신 잉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덜 고통스럽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과거에도 동물을 상대로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수감된 적이 있으며, 쓰레기 더미에서 주운 인형에도 성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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