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조직개편 반발에…김이탁 국토차관 “직원 불이익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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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기자
수정 2026-09-11 16:42
입력 2026-09-11 16:42

각 기관 본사는 진주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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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탁(가운데)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뉴스1
김이탁(가운데) 국토교통부 1차관이 지난달 11일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윤덕 국토부 장관. 뉴스1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조직 분리와 관련해 “직원들이 보수 등 처우에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 기관 본사는 진주에 유지하는 방향으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11일 이성훈 LH 사장 등이 참석한 ‘LH 조직 개편 킥오프회의’에서 LH 조직 개편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LH가 담당하는 택지 개발·주택 건설 기능을 ‘주택도시개발공사’로, 주거복지·자산 비축 기능은 ‘주택도시자산공사’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 밑그림을 발표했다. 개발과 주거복지라는 성격이 다른 기능을 한 기관에서 수행하면서 주택 공급의 신속성과 재무성과, 공공성 사이에서 비효율이 발생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다만 LH 노동조합이 분사안에 반대하며 사측에 교섭을 요구하는 등 내부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 구체적인 조직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구성원들의 동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김 차관은 “정부와 기관, 직원 간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라며 “국토부도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LH는 이미 지방으로 이전한 기관인 만큼 조직이 분리되더라도 각 기관 본사는 진주에 유지하는 것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조직 개편 과정에서 직원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맡은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LH 사장께서 내부 소통과 조직 안정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이준호 기자
세줄 요약
  • LH 기능 분리 개편안 추진 발표
  • 직원 처우 불이익 없게 관리 방침
  • 본사 진주 유지, 내부 동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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