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대응력 강화”…정부, ‘그린경제협정’ 협상 참여 공식화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6-09-11 14:32
입력 2026-09-11 14:32

EU 탄소국경세 등 그린 규범에
국내 산업 현실 반영 도움 전망

싱가포르·뉴질랜드·칠레 3국 추진 합의


이미지 확대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확대 간담회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확대 간담회 박정성(맨 왼쪽)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9일 경기 수원시 선익시스템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출 중소중견기업 무역금융 확대 간담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부 제공


이상기후 조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부가 11일 한국의 ‘복수국간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 참여를 공식화한다고 밝혔다.

GEPA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각국의 조치가 불필요한 무역장벽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탄소감축, 청정에너지·환경상품 서비스 교역 등 그린경제 분야 신통상 규범 도입을 논의하는 복수국간 경제협력 협정이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 뉴질랜드, 칠레 3국이 추진에 합의했다. 산업부는 기존 GEPA 참여국들과 통상장관 간 서한 교환을 통해 한국의 협상 참여 의향을 공식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GEPA 협상 참여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같은 무역 관련 기후 조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그린 규범에 국내 산업의 현실과 이해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정성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GEPA와 같은 복수국 간 협정이 새로운 통상규범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시장 확대가 우리 산업의 경쟁력과 새로운 수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계획을 수립해 협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세줄 요약
  • 그린경제협정(GEPA) 협상 참여 공식화
  • 탄소감축·청정에너지 규범 논의 참여
  • EU CBAM 대응력 강화와 산업 반영 기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GEPA 협정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