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12일 퀴어축제·반대집회 동시에… 경찰, 교통·안전 관리 총력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9-11 13:23
입력 2026-09-11 13:23
세줄 요약
- 대구 중구서 퀴어축제와 반대집회 동시 개최
- 국채보상로·달구벌대로 일부 차로 통제 예정
- 경찰 110명·장비 46대 투입해 교통 관리
대구 중구 일대에서 퀴어문화축제와 반대단체 집회가 나란히 열린다. 이에 경찰은 충돌을 비롯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교통 관리 등에 나선다.
11일 대구경찰청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2·28기념중앙공원과 반월당 일대에서 퀴어문화축제와 행진, 반대단체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퀴어문화축제 부스가 설치되는 오전 9시부터 철거가 마무리되는 오후 7시까지 국채보상로 중앙로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 방향 편도 전 차로를 통제한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집회 반대 방향 상위 1개 차로를 버스 통행이 가능한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동성로 내부에서 나오는 차량은 공평네거리 방향으로 우회를 유도할 방침이다.
같은 날 달구벌대로 일대에서는 반대단체 집회가 열린다. 경찰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반월당네거리 21번 출구부터 계산오거리 앞까지 하위 3개 차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특히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퀴어축제 행진 시간대에는 공평네거리, 봉산육거리, 반월당네거리, 중앙로네거리 등 주요 교차로 일대에 차량이 몰리며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싸이카, 기동대 등 인력 110명과 장비 46대를 행사장 및 주요 거점에 배치해 무대 철거가 완료되는 오후 7시까지 교통 소통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행사장과 행진 구간 주변 교차로에 우회를 안내하는 입간판과 교통경찰을 배치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국채보상로와 달구벌대로 등 행사장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며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피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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